동양란은 왜 동양란이고 서양란은 왜 서양란일까? 그리고 집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들은 뭘까? 라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통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하면 공기정화 식물이나 키우기 간편한 식물들을 들이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런 동양란과 서양란을 키우시게 되면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고 키우기 까다로워 좀 더 식물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꽃까지 피우게 된다면 금상첨화죠 이번 시간에는 동양란과 서양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동양란의 종류와 특징
동양란은 다른 양란에 비해 꽃이나 모습이 단아합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타이완 등 주로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난초과 식물로 조선시대부터 잎과 꽃 그리고 분과의 조화를 어우러지게 감상하는 문인들의 취미를 나타내기도 하죠 보통 동양란을 키우시는 분들은 대표적으로 철골소심을 많이 키우기도 합니다.
- 한란 : 주로 동북아시아의 나라별 남쪽 지방에서 많이 자생하며 품종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또한 10월 중순에서 4월까지 향기로운 꽃이 피며 5~12송이 정도의 붉은색, 노란색, 자주색 꽃이 달립니다 흰색 한란은 매우 귀하다고 합니다.
- 건란 : 중국 남부지방에서 자생하고 꽃은 7~8월에 피며 색은 담황록색과 홍자색이 띕니다 향기가 되게 좋다고 합니다.
- 석곡 : 석곡은 신기하게도 높이 10~30cm 정도 되며 잎이 떨어진 다음 3년째 마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꽃이 핀다고 합니다.
- 보춘화 : 동북아시아에서 자생되지만 중국의 대표적인 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이 피며 황록색과 붉은색의 색이 띕니다 보통 '난'이라고 하면 보춘화인 중국춘란을 으뜸으로 합니다.
2. 서양란의 종류와 특징
서양란은 난초과 중에서 열대/아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을 뜻하며 서양란의 종류는 38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보통 대표적으로 서양란은 카틀레야, 심비디움, 온시디움, 팔레놉시스(호접란)가 있습니다 이름이 서양란인 이유는 주로 유럽에서 개량되었기 때문에 서양란이라 부르며 줄여서 양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카틀레야 : 서양란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카틀레야는 주로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꽃이 약 2~3개 정도 피고 65개 정도의 품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온시디움 : 노란색의 꽃이 주로 겨울부터 봄까지 핍니다 스파켈라툼, 캐볼 레타, 플렉수오숨 등이 대표적입니다.
- 심비디움 : 관리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서양란 중 하나인데요 꽃말은 '우아한 여인'으로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여름에 키울 때 차광이 필요하고 습도를 60~70% 정도로 항시 유지해야 하여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 팔레놉시스(호접란) : 보통 동남아시아 쪽에서 개량되며 꽃이 나비와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어 호접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서양란에 비해 관리가 쉽고 편하며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이고 꽃이 오래가지만 한번 꽃이 생성되면 다시 보기 어렵습니다.
3. 동양란과 서양란 키우기
서양란인 호접란은 직사광선에 유독 약하기 때문에 선선한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커튼 사이로 빛이 내리쬐는 은은한 창문 옆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키우기 적합한 온도는 18~25도 정도가 적당하고 11월에서 3월까지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1~2년에 한 번씩 바크와 수태를 갈아주는 것이 좋고 보름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동양란은 계절별로 나뉩니다 봄에는 오전에 충분히 채광을 시켜주어야 하고 물 주기는 5~6일 정도 흠뻑 주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너무 쐬면 안 되고 물 주기는 3~4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을은 대체적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전에는 햇볕을 쐽니다 겨울에는 5도에서 25도 사이로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충분히 추위를 느낄 수 있는 곳에 배치하여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놔두시는 게 적합합니다.
지금까지 동양란과 서양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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