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선 어떻게 입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코로나도 더 이상 정부에서 크게 관여하지 않는 요즘 결혼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미뤄둔 결혼식을 최근 바삐 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이는데요 사회초년생이라면 잘 모를만한 결혼식장 예절과 주의할 점을 다뤄보았습니다 태도는 어떻게 할지 복장은 어떻게 할지 축의금은 얼마나 할지 등등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품격 있고 매너 있는 젠틀한 사람이 결혼식장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혼식 하객 복장
우선 청첩장을 받게 되면 결혼식에 어떻게 입고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클 텐데요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특별한 날인 만큼 튀지 않고 깔끔한 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이라면 보통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기본이지만 정장이 없다거나 깔끔한 스타일로
가고 싶다면 댄디룩이나 슬랙스 바지 면바지 등 단정한 느낌을 주는 차림을 권합니다
여성이라면 노출이 심하거나 색상과 패턴이 튀는 화려한 의상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리고 신부들은 거의 대부분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기 때문에 흰색 계열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결혼식이 마무리되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게 될 때
신랑과 신부에게 초점이 맞춰져야 되기 때문에 흰색 계열의 옷과 웨딩드레스와 비교되는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한 블라우스와 치마, 재킷 등 오피스 룩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 결혼식 축의금 예절
결혼을 축복하고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내는 것이 결혼식의 도리라고 하죠
옛이야기를 잠시 꺼내자면 우리 조상들을 홀수의 숫자를 되게 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축의금을 내는 액수 또한 3만 원 또는 5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여겼지만
최근에는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여기서 딱 정리하자면
수입이 없는 돈을 벌지 않는 학생 또는 백수라면 3만 원 정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고 수입이 있는 상태라면 5만 원 정도
되게 친한 사이고 죽마고우 정도 된다면 10만 원 정도 내시면
적당하다고들 합니다
한번 결혼식 하는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 식장 뷔페 값도 어지간한 금액으론 어림도 없는데요
3~5만 원 정도는 식비를 따졌을 때 신부 신랑들이 손해를 보지 않을 정도 수준으로
계산한 금액이니 최소 5만 원 정도는 내시는 것이 국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요새는 신랑 신부 모두 양쪽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면
한쪽에게 축의금을 몰아주기보다는 양쪽에 똑같은 금액으로 나눠서 축의금을 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축의금이나 조의금은 말 그대로 성의기 때문에
정산 과정에 있어서 손절당하지 않게 적당히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3. 결혼식 기념 촬영
결혼식의 기념 촬영은 신랑 신부에게 평생 남는 값진 추억의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기념사진 촬영을 꼭 해야 할까요?
꼭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보통 기념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들을 축복해주는 기념적인 일이라 안 찍기도 좀 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얼굴도장을 찍으러 간다고들 해서 본인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것을 정확히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결혼식을 한 사람들은 그날에 워낙 정신이 없는지라
누가 온 지 누가 들렸다 간지 정확히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조사 차원에서 많이 사진을 찍긴 하는데 예전보다 최근 결혼식 자체가 스몰웨딩이나 간소화되기도 하여
인원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 자체는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을 거라면 미리 피로연장으로 내려가 식사를 서둘러 마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념사진 촬영장에서 사진을 가득 메울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결혼식장 예절과 갈까 말까 하는 결혼식
보통 청첩장이 가끔 날아오긴 하지만 내가 이 사람 결혼식에 가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느 한 30~40명 있는 단톡방에 결혼식 오라고 청첩장을 쫙 뿌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단톡방의 인원 중 한 명이라면 굳이 꼭 안 가도 괜찮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단톡방에 뿌린 동창회 인원 모집 메시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꼭 가야 되는 결혼식은 개인적으로 자주 연락하는 사이거나 일주일에 2~3번 정도 만나서
밥이나 술을 함께하는 지인이라면 가는 게 좋습니다 바쁜 이유 때문에 가지 못하게 된다면
가는 친구들에게 축의금만이라도 전달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첩장을 안 받았다면? 안 가면 됩니다
결혼식 예절은 결혼하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요새 모바일 청첩장이 유행을 하고 있는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받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청첩장을 받았다면 최대한 빨리 참석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첩장을 만나서 받았다면 최대한 참석하는 것이 좋고요
그 사람은 당신이 꼭 참석해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지요
결혼식장에서는 예식이 시작하기 전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신랑 신부에게 미리 축하의 메시지도 전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일찍 도착해버리면 신랑 신부가 오지도 않고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살짝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20~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랑의 지인인 경우 신랑 측 객석으로 가서 앉고
신부의 지인인 경우 신부 측 객석으로 가서 앉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결혼식장에서 꼭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비교적 비어있으면
눈치껏 센스 있게 가서 앉아주시어 축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결혼식장 예절과 복장 그리고 주의할 점 총정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센스 있고 젠틀한 하객이 되어 그들의 앞날을 멋지게 축복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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