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이들을 위한 볼링공 잘고르는 꿀팁

반갑습니다 태그 301호입니다.

 

볼링은 손으로 공을 레인에 굴려 상대방과 실력을 겨루는 구기종목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에서는 보통 레인 끝에 있는 10개의 핀을 공을 굴려 넘어뜨리는 '텐핀 볼링'이라고 의미하기도 합니다.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아시안 게임과 데플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있고 월드 게임에도 해당 종목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초보자가 무턱대고 레인 앞에 서면 양옆으로 빠지는 거터로 좌절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프로선수들 조차 스페어 커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반사입니다 그만큼 볼링은 기초 운동신경과 마인드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볼린이 들을 위한 볼링공 잘 고르는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기 전에~~~ 

볼링공에 대한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볼링공은 크게 하이 퍼포먼스 볼과 미드 퍼포먼스 볼, 우레탄 볼, 하드 볼로 4가지로 나눠집니다 그럼 하이 퍼포먼스 볼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하이퍼포먼스 볼링공

 

하이퍼포먼스 볼링공

볼링공의 가장 기본인 하이퍼포먼스 볼링공입니다 여러분들이 볼링장에 가면 잘 치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대부분 이공을 쓰고 있을 겁니다 레인의 상태와 기름의 양에 따라 어떤공을 칠지 선택하게 되는데 대개 하이 퍼포먼스볼을 쓴다고 보시면됩니다 하이 퍼포먼스볼은 미드퍼포먼스, 하드볼, 하우스볼과 달리 훅성이 되게 강한공입니다 프로선수들이 공을 굴리면 레인끝에서 곡선모양을 그리며 볼링핀 1번 3번 사이를 치고나가면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내는 장면을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그런 훅이 상당히 잘 먹는 공이 이공으로 주로 헤비오일(레인에 오일이 많은 상태)인 경우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중 약지로 스핀을 잘 넣지 못하는 초보자들이 쓰기 좋은 볼입니다

 

2. 우레탄 볼

우레탄 볼

이 공은 우레탄 볼링공으로 위에 보신 하이퍼포먼스 볼과는 달리 공에 번쩍이는 기름기보다는 상당히 건조해 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본적으로 우레탄 볼은 공의 표면이 거칠어서 기름의 영향을 잘 받지 않습니다 해머사의 퍼플 우레탄 볼이 가장 유명한데요 출시되자마자 완판 되고 그만큼 디자인과 깔끔함이 두드러지는 공이 우레탄 볼입니다 이 공을 언제 쓰냐 드라이 오일(레인에 오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주로 쓰입니다 거친 표면 때문에 오일을 잡아먹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 쓰이기 좋은 볼입니다

 

3. 하드 볼 (스페어 볼)

하드 볼

이 하드볼은 위의 하이퍼포먼스 볼, 우레탄 볼과는 전혀 달리 공중심에 핵이 있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훅성이 없는 공이라 아무리 스핀을 걸어도 훅이 걸리지 않는 종류의 볼입니다 주로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했을 때 남아있는 핀을 처리하는 용으로 쓰입니다 이 하드 볼도 재질 따라 나뉘는데 우레탄 재질과 플라스틱 재질로 나뉩니다

 

먼저 우레탄 재질의 하드볼은 공이 잘 깨지진 않지만 폴리싱이 벗겨지면 훅성이 생겨 드라이존에서 살짝 돌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하드볼은 잘 깨지지만 직진성이 강한 편이라 일직선으로 던졌을 때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공입니다

 

4. 하우스 볼

하우스 볼링공

볼링장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하우스 볼입니다 보통 볼링장을 보면 다들 연식이 오래된 볼링장이고 신설 볼링장이라 해도 중고 하우스 볼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하우스볼은 대체적으로 오래되었고 기름이 표면에 어느정도 먹은상태 입니다 게다가 볼 중심에 코어도 없기때문에 훅성보다는 직진성이 아주강한 하드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링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 공을 맞추시는거 보다 볼링장에 자주가셔서 손가락에 맞는 하우스볼을 자주 굴려보고 유튜브에서 자신에게 맞는 굴리는 방법을 찾아 열심히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볼링공에 대한 꿀팁 태그 301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