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살 안까지 파고들어 곪아 염증이 나고 심하게는 발가락을 절단해야 되는 상황까지 오게 만드는 것이 내성발톱인데요. 내성발톱은 걸을 때나 편히 쉴 때도 잦은 고통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살을 깎아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빠른 치료가 우선입니다.
1. 내성발톱의 원인
대부분 내성발톱이라고 하면 엄지발가락에 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발톱이 살 안으로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통증까지 오기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내성발톱의 원인으로는 발볼이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무좀을 방치한 경우,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발톱의 굴곡으로 나타나는 경우, 발톱을 잘못 깎거나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을 짧게 깎는 경우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발톱이 앞쪽으로 길게 자라나야 하는데 발톱을 짧게 깎게 되면 자라나야 하는 모양이 잡히지 않아 좌우로 넓어지게 되면서 살 안으로 침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내성발톱은 신발을 신지 않는 나라에선 볼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특히 장시간 신발을 신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나, 발을 써야 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기 위해 관리를 하고 예방을 해야 합니다.
2. 내성발톱 증상
증상은 크게 5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 오래 걷거나 뛸 때 엄지발가락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압박이 가해지는 느낌이 올 때입니다. 이런 증상은 발톱이 살을 짓눌리거나 걸을 때 체중부하로 압력이 가해져 생기는 증상인데요. 아무래도 가장 큰 발가락인 엄지발가락에 부하가 많이 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 발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쾌쾌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냄새가 나는 증상은 내성발톱이 생겨 살 안쪽을 짓누르면서 생긴 염증으로 인한 냄새인데요. 염증이 발톱 사이사이까지 끼기 때문에 냄새가 더욱 독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 이때는 이미 내성발톱이 자리를 잡은 상태일 것인데요. 이런 경험이 많았던 저는 걷기도 힘들고 가만히 놔둬도 욱신거리는 통증 때문에 많은 고통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성발톱이 파고든 안쪽은 이미 곪을 대로 곪은 상태이고 터트리고 싶어도 마음대로 하지 못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네 번째 : 내성발톱이 심하게 되면 염증이 곪아 터져 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때 냄새까지 수반하기 때문에 말이 아닌 상태가 되는데요. 부기는 빠지지 않고 계속 진물만 나옵니다. 특히 걷거나 발을 이용해야 할 때 더욱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섯 번째 : 내성발톱 초기 증상에는 발톱 끝부분 살이 벌겋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심한 정도는 아닌데 살짝 신경 써지는 정도가 되지만 가벼운 통증이 계속 이어져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3. 내성발톱 치료
아프고 고통스러운 내성발톱은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는데요. 수술을 하는 방법과 발톱을 깎아내는 방법 그리고 교정하는 방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내성발톱 수술
수술도 대표적으로 3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요 발톱을 아예 제거하는 수술, 레이저 수술, 뿌리 제거 수술이 있습니다.
절제 뿌리 제거 수술
수술은 말이 수술이지 병원에서의 내성발톱 수술은 정말 간단한 수술에 속하는데요. 먼저 내성발톱이 생긴 부분에 국소마취를 한 다음 살 안쪽까지 파고든 발톱을 절제하고 재발할 수 있는 뿌리 발톱까지 없애줍니다. 보통 숙련된 의사라면 집게와 가위로 1분 만에 수술을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라 재발한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다시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절제 레이저 수술
앞서 말한 절제 뿌리 제거 수술과 비슷하게 처음 살 안쪽까지 파고든 발톱을 절제하고 레이저로 파인 살을 지진 다음 발톱이 다시 그 살로 파고들지 않게 조직을 붙여버리는 수술을 의미합니다. 단점으로는 마취가 풀리고 나면 극한의 고통이 수반되기도 하지만 절제 뿌리 제거 수술보다는 재발률이 낮다고 하니 레이저 수술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발톱 제거 수술
발톱 제거 수술은 아예 발톱을 뿌리채로 제거를 해버리는 수술인데요. 이 수술은 내성발톱이 아주 심한 환자들에게만 하는 수술로 그 어떤 수술보다 수술 후 가장 아픈 제거 수술입니다. 사람은 걷는 동물이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이 있는데요. 발톱이 없는 상태에서 받는 압력은 가히 말로 이루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기 때문입니다. 이 수술을 받지 않기 위해 평소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2) 내성 발톱 자가 치료
내성 발톱은 꼭 수술로 치료를 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집에서 자가로 치료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한 번에 치료되지는 않고 꾸준히 치료하며 관리해야 낫기 때문에 성실하게 예방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로 나뉘어 보았습니다.
발톱 안에 솜 넣기
내성발톱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바깥쪽으로 자라지 않고 안쪽으로 자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안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못하게 살과 맞닿을 수 있는 부분의 발톱에 솜을 끼워 넣어 방향을 설정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발톱이 안쪽으로 자라지 않고 위쪽으로 자라기 때문에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게 하는 치료가 되죠.
발톱 둥글게 깎지 않기
평소 발톱을 둥글게 깎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둥글게 깎아버리면 좌우로 발톱이 넓어져 내성발톱을 유발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둥글게 깎지 말고 일직선으로 깎는 게 좋으며 이미 내성발톱이 진행 중이라면 발톱을 V자 모양으로 중간에 깎아주어 양옆으로 퍼져나가지 않게 예방하는 발톱 깎기 방식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가락 보호대 사용과 넓은 신발 착용
평소 걷거나 뛸 때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 발가락에 발가락 보호대를 착용하여 최대한 압력을 덜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볼을 조이지 않고 앞모양이 뾰족한 신발을 신지 않아야 발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으며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는 예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성발톱이 완화되기 전까지 슬리퍼를 신거나 샌들과 같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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