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의 원인/증상과 근본적인 치료 방법 TOP3

저는 초등학생 때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손과 발에서 땀이 엄청 많이 흐르는 것을 경험으로 그 뒤부터 다한증이 지속되었는데요 엄청 긴장했을 때와 아예 긴장하지 않았을 때 또는 아무 생각이 없을 때도 손과 발에 땀이 계속 납니다 겨드랑이와 몸, 머리에서도 다한증이 나 어릴 적부터 많은 고생을 해왔습니다.

 

저만 이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다한증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치료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에 땀이 흐르고 있는 사진

1. 다한증 원인

다한증이란? 신체의 일부가 과도하게 많은 땀이 나는 것을 말하며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다한증의 기본적인 원인은 의학계의 발표에 따르면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무언가 특정 짓지 못하는 현상이라는 말인데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다한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의학계에 나와있는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숙면 부족과 과도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을 대표적으로 꼽는데요. 충분한 숙면을 하고 클린 한 음식 섭취로 다한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혀 그런 거 같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저의 경험상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불안정 상태, 긴장상태, 온화한 상태,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 등 정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땀이 나는데요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술 담배도 안 하는 저는 건강상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유난히 손과 발 그리고 겨드랑이에 땀이 자주 폭발하는데요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도 땀이 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키보드와 마우스는 흥건한 상태랍니다.

 

2. 다한증 증상

다한증 증상은 저와 같이 손과 발 그리고 겨드랑이에만 나는 국소적 다한증이 있고 전신에 골고루 땀이 나는 전신적 다한증으로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1) 국소적 다한증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 땀이 분비되는 것으로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것을 국소적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손에서 나는 다한증

보통 다한증이라고 하면 손에서 나는 다한증을 많이 뽑는데요 펜을 쥐고 종이에 글을 쓰면 손에서 흘러나오는 땀 때문에 종이가 젖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손잡이를 잡을 때 땀이 흘러내리기도 하며 군대에서 총기 분해할 때 맨손으로 총을 잡으면 땀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불편한 게 스마트폰을 만질 때인데요 땀 때문에 터치가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고통이죠 이렇게 손에서 나는 다한증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힘들어합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다한증

겨드랑이에 다한증이 있다면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특유의 암내로 불쾌한 냄새가 진동하며 색이 있는 옷을 입었을 때 쉽게 젖어 보기에도 민망하게 되는 일이 많게 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심리적인 위축감을 들게 하며 여간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얼굴에서 나는 다한증

흔히 안면 다한증이라고 부르며 얼굴에 있는 땀샘이 끊임없이 흐르게 되어 닦아내고 닦아내도 촉촉함이 남아있는 최고 악질 다한증입니다. 우선 안면 다한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화장도 할 수 없고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게 된다 하더라도 금세 땀으로 인해 다 흘러내리기 마련이며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계속 땀을 닦아내야 하고 특히 안경을 끼신 분들이라면 안경이 계속 흘러내려 부식되어서 불편함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2) 전신적 다한증

국소적 다한증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생활이 되는데 전신적 다한증은 건강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신적 다한증은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다한증 치료법

다한증은 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시중 약국에서 팔고 있는 땀 억제 제품을 국소적인 부위에 바르게 되면 일시적으로 땀이 억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크게 3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요 이온 영동법, 보톡스 치료 그리고 수술을 하는 교감신경 절제술이 있습니다.

 

1) 이온 영동법(전기영동법)

전류를 이용하여 약물을 다한증이 나는 부위에 주입하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이 치료법은 다한증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는 환자들에게만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신적 다한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 치료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한증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정확한 치료법으로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며 어느 정도 치료에 효과가 있는 듯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온 영동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보톡스 치료법

땀이 나는 국소적인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땀샘을 부풀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보톡스 치료법은 고통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아야 하기에 오랜 기간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통증 또한 심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는 이온 영동법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교감신경 절제술

위의 방법들은 치료법이었다면 교감신경 절제술은 수술법으로 보통 이온 영동법이나 보톡스 치료로 근본적인 완화가 안된 경우나 땀 분비가 폭발적으로 많으신 분들이 땀을 한방에 억제하기 위해 이 수술을 합니다.

 

땀이 모이고 흘러가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로 다한증 환자들은 교감신경 절제술 이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나 땀 분비되는 선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땀이 나지 않는 부위에서 갑자기 땀이 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한증 치료법에 정답 자체는 없으며 명쾌한 해결방법도 없습니다 그저 꾸준한 치료나 수술을 통해 땀을 억제하는 방법만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다한증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전하며 땀이 좀 덜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한증에 좋은 음식과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